신나라 과학나라 녹화를 하러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면도도 하고.... 목욕도 하고 아이들과 만나서 KTX를 타고 대전으로 행하였다...
아이들의 기대에 찬 모습이.....
아이들이 어떻게 결과가 나와서... 어떻게 아이들이 좋아하게 될지
아니면 실망을 하게 될지...
난 기대보다는 우려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맴돌았다...
참 방송녹화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...
이렇게 추운날에는 더욱이....
5문제를 녹화로 푸는데 아침 10부터 오후 5시까지 쉼없이 긴장을 하면서...
그런데 결과는 마지막 발표를 씩씩하게 한 부산팀에게 승리가 돌아갔지만
난 우리아이들인 실패를 통해서 부산팀이 얻지 못한 것을 어린나이에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... 생각한다...
개인적으로 다행인건 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대전에 녹화하러 가지 않아도 된다는것이다...히히....
하여튼 힘든 녹화였지만 아이들도 나도 많은 것을 느껴서 힘들지만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...